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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 Volume 9(1); 2005 > Article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2005;9(1): 159-193.
Analysis of Local Aristocrats (士族) in the Asan Area During the Chosŏn Era as Viewed Through the Sama pangmok(司馬榜目)
Jung-joo Lee
Research Professor, Institute of Korean Culture, Korea University
이정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Keywords: Onyang, Onsu, Asan, Sinch'ang, Local Aristocrats

국문초록
본고는 鄕案과 같은 문헌 자료가 거의 없고 채록된 구전자료도 없는 아산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조선시대 士族社會의 변모 양상을 밝힌 것이다. 지역사회의 모습을 기록한 직접적인 자료 대신, 본 연구에서는 司馬榜目과 같은 간접적인 기록물을 적극 활용하였다. 司馬榜目은 합격자 명부이기는 하지만, 일종의 공문서적인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신빙성이 높은 자료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종실록지리지와 실록을 조사한 결과 조선초기 아산 지역의 토착 姓貫 대다수는 이미 서울을 비롯한 여타 지역으로 이주한 상태였고, 15세기 이전에 아산 지역에는 뚜렷한 사족집단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즉 재지사족의 성장이 타 지역에 비해 늦었던 것이다. 아산 지역에서 사족이라고 할만한 존재가 나타나는 것은 16세기 이후였다. 아산 지역에서는 16세기 25인, 17세기 63인, 18세기 72인, 19세기 111인의 사마시 합격자를 배출하는데, 시대가 내려갈수록 합격자의 수가 점차 증가하며, 이는 점차적으로 아산지역의 사족사회가 확대되는 양상을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아산지역 사족사회가 확대되면서 교육 여건도 후대로 갈수록 개선되어 갔던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합격자의 평균 연령이 후대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었으나, 아산 지역의 경우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합격 연령이 대체로 일정한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가운데서도 입격 연령이 높아지지 않는 것은, 아산 지역의 교육 여건이 16세기에는 상대적으로 열악했다가 후대로 갈수록 낳아지는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교육 여건이 좋았음은 인구당 합격률에서도 드러난다. 조선시대의 충청도는 서울과 경상도를 제외하고서는 가장 많은 사마시 합격자를 배출한 지역이었다. 즉 충청도는 사족이 많이 배출된 지역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의 아산 지역은 충청도 내에서도 합격률이 높은 지역이었다. 인구당 합격률 측면에서 보자면 충청도 54개 고을 가운데, 현재의 아산지역에 해당하는 溫陽郡이 2위, 新昌縣이 11위, 牙山縣이 19위로 나타난다. 이러한 결과는 조선시대의 아산 지역이 상대적으로 유교화된 지역이고, 또 사족의 비율이 높은 지역이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하겠다.
주제어: 牙山, 新昌, 溫陽, 溫水, 士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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